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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강아지의 스트레스 원인과 증상, 해소법

by _달구누나_ 2023. 10. 28.

강아지의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모든 삶의 부분에 존재하기 때문에 피할 수 없습니다. 사람도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듯이, 강아지들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제 때 해소시켜주지 않을 경우 정신과 신체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강아지들은 말이 통하지 않으므로, 보호자들은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항상 살펴보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며, 이를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스트레스 관리에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원인

강아지의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거주지가 바뀌거나 같이 사는 가족의 구성원이 바뀌었을 때 등 주변환경이 갑자기 변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를 입양해서 처음 집으로 데려왔을 때와 보호자의 아기가 태어났을 때입니다. 두 번째는 보호자가 집을 비우는 시간에 느끼는 외로움입니다. 1인 가구의 반려견은 특히 외로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산책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입니다. 산책코스는 보호자가 결정하기 때문에, 집 근처에서 대충 하고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성격과 컨디션, 취향에 따라 산책 코스를 적절히 골라서 해주어야 합니다.

증상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감, 우울감, 초조함, 식욕저하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심리적인 변화는 그들의 행동으로서 나타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스트레스 증상들입니다. 첫 번째, 평소 대소변을 잘 가리다가 갑자기 못 가립니다. 만약 반려견이 대소변 실수를 했다면 혼내기보다는 다독여주며 안정을 찾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사람이나 물건을 깨물거나 발톱으로 긁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심할 경우 자신의 몸을 물기도 하는데, 이는 극도로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기운이 없습니다. 몸을 숙이며 꼬리를 내리고 숨어버리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몸을 떨기도 합니다. 네 번째, 평소보다 많이 짖거나 하울링을 하며 울 수 있습니다. 이는 불안감, 불편감, 공포감의 표시입니다. 다섯 번째, 몸을 과하게 많이 핥습니다. 특별한 피부질환이 없음에도 지속적으로 몸이나 발을 핥는 행동을 'Comporting behave'라고 하며, 이는 핥는 것을 통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행동입니다. 추가로 장난감을 물고 돌아다니는 행동도 세로토닌을 분비시키기 위한 행동입니다.

해소법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 위해서는 먼저, 평소의 생활을 뒤돌아보며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다음, 보호자와 심리적인 교감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어야 합니다. 혼내기보다는 다독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보호자의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아한다면 반드시 행동을 멈추고 기다려줍니다. 또한 하루에 한 번 이상 산책을 해야 합니다. 산책을 통해 보호자와의 교감과 시각, 후각, 청각을 자극해 주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만약 산책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집안에서 노즈워크나 터그놀이등 다양한 놀이를 하면 됩니다. 씹는 간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들은 마음이 불안하고 좋지 않을 때 보호자의 작은 도움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보호자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끼므로, 강아지와 시간을 많이 보내며, 그들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