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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반려견 배변 훈련 방법과 실외 배변을 실내 배변으로 바꾸기

by _달구누나_ 2023. 12. 16.

반려견 배변훈련

배변 훈련은 개들이 올바른 장소에서 배변을 하도록 가르치는 과정입니다. 배변 훈련은 보통 생후 2개월 이후에 시작되며, 3개월에서 6개월 사이가 배변 훈련을 위한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배변 훈련은 개의 성격과 학습 능력에 달려 있지만, 평균적으로 훈련을 완전히 습득하는데 약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략적인 기간이고, 일부 개들은 이것보다 더 빨리 배변 훈련을 마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훈련에 일관된 태도와 인내심을 갖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배변 훈련을 제대로 받았을 경우,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반려견이 올바른 장소에서만 배변을 하므로 보호자의 집을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배변훈련을 통해 반려견들이 배변하는 장소를 정해두어, 그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배변 훈련은 반려견과 보호자 간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변 훈련은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유익한 교육입니다.

배변 훈련이 되지 않을 경우

배변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집안 어느 곳에든 반려견이 임의로 배변을 하면 집 안이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개들은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배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훈련을 받지 못한 반려견들이 배변활동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배변을 보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배변을 참다가 방광염에 걸리거나 대변을 먹는 식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실내 아무 데나 배변을 함으로써 보호자와 가족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배변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훈련 방법

반려견에게 배변 훈련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배변패드를 반려견이 배변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놓아두고 반려견이 배변패드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반려견이 배변을 하려고 할 때 종종 보이는 특정한 행동을 파악하여, 그 행동을 할 때 반려견이 배변패드 위로 이동하도록 유도합니다. 반려견이 배변패드 위로 이동할 때, '화장실', '패드'등의 명령어를 말합니다. 훈련 초반에는 명령어에 따라 배변패드 위로 올라가기만 해도 보상을 주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패드 위에 올라가는 것이 익숙해지고, 그곳에 조금이라도 배변을 한다면 칭찬과 보상으로 간식을 줍니다. 만약 반려견이 엉뚱한 곳에서 배변을 하려 하면 주의를 끌어 배변을 멈추게 하고, 배변 패드 위로 다시 이동하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배변을 올바른 장소에 못 했더라도 반려견 입장에서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므로 혼내면 안 됩니다. 대신 그 행동에 반응하지 말고 조용히 배설물을 치우거나 반려견을 무시합니다. 훈련이 잘 되지 않는다면 배설물을 치운 휴지를 배변패드 위에 잠시 올려놓거나, 휴지에 묻은 배설물을 배변패드에 묻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배변판은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발에 닿는 느낌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반려견들이 올라가지 않으려 할 수 있으므로 배변판이 있다면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점점 반려견의 배변 실수를 줄이고 더 효과적으로 배변 훈련을 시킬 수 있습니다. 

실외 배변

개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지내는 생활공간에 배변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실외배변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특히 일부 견종들에는 실외배변을 하는 특성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실외 배변의 가장 대표적인 견종으로 진돗개가 있습니다. 진돗개는 청결을 중요시하는 성격 때문에 대부분의 진돗개가 실외 배변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하루에 몇 번씩 산책을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시바견도 자신의 영역에서 배변을 하는 것을 싫어하고, 특유의 고집으로 실내배변을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실외 배변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바견과 진돗개의 공통점으로 실외 배변을 선호하는 본능과 독립적인 성격이 짙고, 토착견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실외배변의 장점은 실내에서 반려견이 배변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배변패드를 집안에 놓지 않아도 되므로,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좋고 인테리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내에서 배변 냄새가 나지 않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산책을 나가기 전까지 반려견이 배변을 참음으로써, 요로기계 질환이나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하루에 몇 번씩 배변을 위해 산책을 나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실외 배변을 실내 배변으로 바꾸기

실외 배변하는 반려견을 실내 배변하도록 훈련은 가능합니다. 실내에 배변패드를 설치한 후 반려견이 기상하거나 식사하자마자 배변장소에 혼자 5분 정도 있도록 하거나, 실외에서 배변하는 장소의 특성을 알아두었다가 실내에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할 때처럼 하네스나 목줄을 착용시키고 집안을 걸어 다니게 한 다음 정해둔 배변 장소에 잠시 서있도록 합니다. 필요할 경우 배변 유도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 훈련사가 실외배변 하는 반려견에게 실내에서 배변하도록 하는 것은 사람에게 바지를 입은 상태에서 볼일을 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실외배변을 선호하는 반려견들은 실외배변 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실외배변을 유지해 주시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에만 실내 배변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